카타르 WC 대륙간 PO, 중립지역서 단판 승부

카타르 WC 대륙간 PO, 중립지역서 단판 승부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11.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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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열릴 카타르 루사일 소재 루사일 스타디움 / 로이터=연합뉴스)
(사진=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열릴 카타르 루사일 소재 루사일 스타디움 / 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최종팀을 가릴 대륙간 PO가 중립지역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0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PO) 일정 및 방식을 공개했다. FIFA는 "이번 대륙간 PO는 내년 6월 13일부터 이틀에 걸쳐 중립지역에서 단판 승부로 열린다. 장소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대륙간 PO 대진 추첨은 오는 28일 스위스 취리히 소재 FIFA 본부에서 열린다. FIFA는 오는 27일 오전 1시 시작되는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PO 대진 추첨 종료 후 대륙간 대진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대륙간 PO에는 아시아와 남미, 북중미카리브해, 오세아니아에서 1개 팀씩 총 4개 팀이 참가한다. 걸려있는 본선 진출 티켓은 두 장.

아시아의 경우 A·B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최종예선에서 3위를 기록한 팀이 PO를 치른 뒤 승리팀이 대륙간 PO에 출전한다. 한국의 경우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A조 2위에 올라 있어 본선 직행이 유력하다.

FIFA에 따르면 대륙간 PO는 본래 내년 3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대륙별 예선 일정이 변경되면서 내년 6월로 확정됐다. 기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던 PO가 단판으로 바뀐 것 역시 이 때문이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륙간 PO에서는 호주가 온두라스를, 페루가 뉴질랜드를 꺾고 본선행 막차에 탑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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