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브라질戰 0-0 무승부

아르헨,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브라질戰 0-0 무승부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11.17 14:0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17일(한국시간) 열린 남미 예선 브라질전 0-0 무승부 후 월드컵 본신 진출에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 / AP=연합뉴스)
(사진=17일(한국시간) 열린 남미 예선 브라질전 0-0 무승부 후 월드컵 본신 진출에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 / 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브라질과 0-0으로 비기면서 최종예선 13경기 무패행진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후안 소재 비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14차전 경기에서 브라질과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결과로 예선 13경기 무패(8승 5무)를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승점 29점을 쌓아 조 2위를 지켰다. 더불어 A매치 27경기 무패(17승 10무)도 이어갔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승점 3점을 따내야 본선 진출을 확실히 결정 지을 수 있었다. 그러나 승점 1점 만을 더했음에도, 같은 날 우루과이가 볼리비아에 0-3으로 패했고, 칠레는 에콰도르에 0-2로 지면서 아르헨티나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이로써 통산 18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성공했으며, 1974 독일 월드컵부터 13회 연속 진출을 기록했다. 앞서 플레이오프행이 결정돼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되지 않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달리 리오넬 메시도 웃을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와 비긴 브라질의 경우 이미 2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11승 2무, 승점 35점으로 조 1위를 지키고 있다.

총 10개 나라가 참가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를 치르는 중인 남미 예선은 상위 4개국이 본선에 직행하고, 5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현재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 에콰도르가 3위에 올라있고, 콜롬비아와 페루가 각각 4·5위로 뒤를 잇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