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KS 3차전 시구·시타에 코로나19 자원봉사자 초청

KBO, KS 3차전 시구·시타에 코로나19 자원봉사자 초청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11.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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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가득 채운 만원 관중. (사진=연합뉴스)
지난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가득 채운 만원 관중.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코로나19 자원봉사자들이 한국시리즈 3차전 시구·시타자로 나선다.

KBO는 "오늘(17일) 저녁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의 시구와 애국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시리즈 3차전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인 이연숙 씨(77세)와 김경자 씨(48세)가 각각 시타, 시구자로 나선다.

KBO는 "코로나19 시대 방역의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들의 뒤에서 묵묵히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도운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원활한 접종이 이루어지면서, 이번 가을 야구는 관중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이 시대의 ‘숨은 영웅’인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감사하기 위해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상자인 이연숙, 김경자 씨를 시타, 시구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각각 노원구와 양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연숙, 김경자 씨는 시민들이 원활하고 편안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지원, 동선 안내, 예진표 작성 지원,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백신 접종의 전 과정을 지원했다.

애국가는 아카펠라 그룹 나린이 부른다.

5명으로 구성된 혼성 아카펠라 그룹 나린은 2018년 동아시아 아카펠라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K-POP이나 영화음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색다르게 커버한 영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나린은 동영상 플랫폼에서 약 46만 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아카펠라 그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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