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별멍 맛집’으로 호캉스 떠나볼까

반짝이는 ‘별멍 맛집’으로 호캉스 떠나볼까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11.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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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야외 스파, 사계절 온수풀 등 이색 ‘풀캉스’ 패키지 선봬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이달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지난 여름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휴가를 포기하거나 미루어야 했던 탓에 늦가을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아졌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씨메르 카멜리아 스파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씨메르 카멜리아 스파

이에 호텔업계는 늦가을 여행 수요 잡기에 나섰다. 여름철 물놀이를 마음껏 즐기지 못했던 이들을 위해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야외 스파, 사계절 온수풀 패키지, 오디오북과 함께 하는 릴렉세이션 풀 등 이색 ‘풀캉스(pool+vacance)’ 패키지로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40주년을 맞아 야외 온천 ‘씨메르’를 ‘카멜리아&갤럭시 스파’로 새단장했다. 카멜리아 스파는 수려한 동백꽃으로 가득 꾸며져 탁 트인 해운대를 바라보며 휴식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밤에만 만나볼 수 있는 갤럭시 스파는 수중 별구경을 테마로 색다른 힐링과 여유를 선사한다. 물 위에 화려하게 빛나는 밤하늘의 은하수를 영상으로 표현해 별이 수놓은 하늘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하다. 은하수를 수영하는 듯 한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찰랑이는 물결과 반짝이는 별빛을 감상하며 ‘별멍’도 누릴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온전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어텀 사운드 온 패키지’를 오는 30일까지 판매한다. 릴랙세이션 풀에 몸을 담그고 전문 성우가 들려주는 오디오북을 청취하며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디오북 윌라와 협업을 통해 폭 넓은 장르의 도서를 실감나는 낭독으로 제공하면서 듣는 재미를 더한다.

제주 히든 클리프 호텔&네이처는 온수풀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윈터 가든 패키지’를 오픈했다.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47m 길이의 야외 온수풀 인피니티 풀은 히든 클리프 호텔의 대표적인 장소로 투숙객만 이용 가능하다. 원시림과 마주하고 있어 숲 속에서 수영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객실은 우드 인테리어에 욕조를 갖춘 디럭스 가든뷰 룸으로 물놀이 후 객실에서 애프터파티를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비욘드 루프탑 바에서 투고 세트도 제공한다. 패키지는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토스카나 호텔은 따뜻한 풀에서 제주 야경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37도 야외 온수풀’을 운영한다. 사계절 내내 평균 37도로 유지돼 언제나 적정한 온도에서 풀캉스를 즐길 수 있다. 천연 물질을 사용한 친환경 ‘나노 정화 시스템’을 도입해 수질도 청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수영장 메인 무대에는 풀컬러 LED 야외 스크린이 설치되어 운치 있는 야외 시네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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