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분위기 반등 노리는 서동철 감독, "SK전은 공수가 다 안 됐다"

[사전인터뷰] 분위기 반등 노리는 서동철 감독, "SK전은 공수가 다 안 됐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1.07 14: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 KT 서동철 감독 (사진=KBL)
수원 KT 서동철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T가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수원 KT는 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전주 KCC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KT는 7승 4패로 고양 오리온과 공동 2위를 형성 중이다. 연승을 다리다가 지난 5월 서울 SK전에서 대패를 했다.

경기 전 서동철 감독은 "저희가 엊그제 SK와 경기를 하면서 잘 안된 부분이 공수에서 나왔다. 그 부분을 선수들하고 얘기했다. 우리 플레이를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하루 정도 연습하고 나왔다"라고 전했다.

최근 KT는 하루 걸러 한 번씩 경기를 치르고 있다. 서동철 감독은 "선수들은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지만 경기 출전 시간은 많이 많아서 체력은 괜찮아 보인다. 30분 이상 뛰는 선수들이 적고 20분으로 출전 시간이 관리가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캐디 라렌은 지난 5일 SK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서동철 감독은 "플레이로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연습을 했다. 변화를 가졌다. 플레이에서 부분적으로 지적을 좀 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KCC는 앞선의 활약이 좋다. 서동철 감독은 "매치업이 저희 팀에는 수비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정성우, 박지원, 최창진이 있다. 포워드 쪽에서는 수비를 전담할 수는 없다. 김영환 선수가 지난 시즌 부터 이정현 선수를 매치업 하는 경우가 있었다. 팀 수비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잘 이뤄져야 할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신장에서는 우위를 가져가고 있는 KT다. 서동철 감독은 "많이 의식하지는 않으려고 한다. 부분적으로 저희의 장점을 활용하겠지만 미스매치가 된 부분을 너무 활용하려고 하다보면 플레이가 정적이 된다. 빅맨이 해야하는 역할을 포워드가 하면 준비한 플레이가 아니다.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으려고 한다. 단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