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본부, 최신 트렌드 적용한 병영도서관 "북카페 休" 개관

공군본부, 최신 트렌드 적용한 병영도서관 "북카페 休" 개관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11.0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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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콘서트, 독서토론회 등 장병들이 힐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마련

공군본부, 최신 트렌드 적용한 병영도서관 "북카페 休" 개관
공군본부, 최신 트렌드 적용한 병영도서관 "북카페 休" 개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공군은 4일 공군본부 본청에서 박인호 참모총장이 임석한 가운데 "북카페 休" 개관식을 가졌다. 계룡대에 근무하는 공군 장병들에게 보다 나은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북카페를 개관한 것이다.

이날 개관식은 "북카페 休" 현판제막식을 시작으로 기념촬영, 순시, 개관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공군 군악대의 군악연주와 마술, 샌드아트 등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북카페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군은 이번에 마련한 북카페가 단순히 책을 대여해 가는 곳이 아닌 장병들의 힐링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북카페 명칭을 ‘휴(休)’로 명명하고 공간 자체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에 빽빽하게 채워져 있던 서가의 위치를 재배치해 비효율적인 공간을 최소화했으며, 노출형 천장과 전면 서가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공군본부, 최신 트렌드 적용한 병영도서관 "북카페 休" 개관
공군본부, 최신 트렌드 적용한 병영도서관 "북카페 休" 개관

또한, 한쪽 공간에는 종이책보다 전자책이 익숙한 MZ세대 장병들을 위해 태블릿 PC를 비치해 다양한 도서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신형 커피머신과 음향시설, 무드조명 등을 설치해 공군 장병이라면 누구든 들르고 싶은 핫스팟으로 탈바꿈했다.

앞으로 공군본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북카페 休"에서 북콘서트와 독서토론회 등을 열어 장병들이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는 충남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충남교육청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받는 등 공군 장병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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