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축구 대표팀, 2년 만에 관중 앞에서 경기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 축구 대표팀, 2년 만에 관중 앞에서 경기한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1.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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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득점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드디어 팬들가 함께하는 국가대표 경기가 찾아온다. 

KFA(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아랍에미리트(UAE)전의 입장권을 5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UAE전은 방역 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세부 추진안 발표에 맞춰 모든 좌석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양종합운동장의 유효 좌석 약 3만 5000천석의 입장권을 100% 판매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5일 오후 1시부터 KFAN 골드회원, 오후 5시부터는 KFAN 실버회원을 대상으로 판매가 시작되며, 일반 판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

KFA 박경훈 전무는 "2019년 12월 EAFF E-1 챔피언십 일본전 이후 약 2년 만에 100% 관중을 받는 첫 대표팀 경기"라며 "우리 선수들이 열정적인 응원 속에서 올해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른 대표팀 선수들은 팬들의 응원을 간절히 바라기도 했다. 주장 손흥민은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좋아져 팬들이 있는 가운데 경기를 뛰고 싶다"라고 소망을 말했다. 

위드 코로나에 접어들면서 2년 만에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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