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T의 힘!' 수원 KT, KGC 꺾고 2연승...6승 3패로 1R 마무리

'팀 KT의 힘!' 수원 KT, KGC 꺾고 2연승...6승 3패로 1R 마무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0.31 19:4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 KT 김현민 (사진=KBL)
수원 KT 김현민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T가 선수단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6승 3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수원 KT는 31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86-63으로 승리했다. KT는 2연승을 달리며 1라운드를 6승 3패로 마무리했다. KGC는 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4승 5패로 1라운드를 끝냈다.

KT는 김현민이 14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캐디 라렌은 12점 12리바운드, 양홍석(11점), 김동욱(10점), 마이크 마이어스(14점) 등 고른 활약이 빛났다. 

KGC는 문성곤이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오마리 스펠맨은 16점 15리바운드를 올렸다. 하지만 공격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경기 초반 흐름은 KT가 좋았다. KT는 외곽이 활발하게 터지기 시작했다. 양홍석과 김영환, 정성우까지 3점슛을 터뜨리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KGC는 변준형이 득점에 성공했지만 전반적으로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스펠맨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올렸지만 KT도 정성우의 득점으로 맞섰다. KT는 1쿼터를 20-15로 마쳤다. 

KT의 흐름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KT는 김현민이 3점슛을 터뜨렸고 마이크 마이어스도 득점에 가세했다. KGC는 대릴 먼로를 투입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겼다. 문성곤의 3점슛과 변준형의 돌파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KT는 김동욱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하윤기도 골밑에서 힘을 보태며 리드를 이어갔다. KT는 2쿼터를 46-28로 끝냈다. 

KT의 기세는 대단했다. 3쿼터에도 공격이 원활히 잘 돌아갔다. 라렌은 골밑에서 득점을 연이어 올리기도 했다. KGC는 변준형과 스펠맨이 개인 기량으로 득점을 올렸지만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KT는 리드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4쿼터에도 큰 이변은 없었다. KGC는 스펠맨과 전성현을 앞세워 계속해서 공격을 했지만 KT의 리드를 가져오긴 쉽지 않다. KT도 마이어스와 정성우를 앞세워 반격을 하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KT는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싿. 

수원=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