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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인터뷰] 이동욱 감독 "kt전 성적 안 좋은 이재학 등판? 야구는 확률의 경기"
  •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0.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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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이 27일 수원 kt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기록으로만 따지면 이재학을 내면 안되죠."

NC다이노스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경기를 치른다. 

NC는 남은 잔여 5경기 중 수원에서 kt와 더블헤더 포함 3연전, 29일부터는 창원으로 내려가 삼성과 홈 2연전을 치른다. 공교롭게도 정규시즌 우승을 놓고 다투고 있는 팀들과 잔여 경기 일정이 남은 NC다. 

NC는 전날 창원 SSG전에서 패하면서 5위 SSG와 경기 차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극적 뒤집기가 가능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동욱 감독은 "2019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와 비슷한 상황이다"라며 2년 전 기억을 되짚었다. 지난 2019년 NC는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두산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펼쳤다. 당시 두산은 최종전에서 승리해 정규 시즌 우승이 가능했는데, 당시 5위 확정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준비하던 NC는 정규시즌 우승이 결정될 수 있는 마지막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했다. 

이 감독은 "그때가 부담감이 더 컸던 것 같다. 저희는 당시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결정된 상태였지만, 총력전을 안 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 제가 든 생각은 '정규시즌 마지막 날은 모든 팀이 경기가 같이 끝나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했다. '왜 우리가 결정해야하지? 우리는 와일드카드를 준비해야하는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은 잔여 경기 일정을 모두 이겨야하는 부담감은 없을까. 이동욱 감독은 "전날 신민혁이 잘 던졌는데, (불펜이) 못 막았다. 부담은 없다. 부담보다는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이겨야 한다.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NC는 이날 선발 이재학을 마운드에 올린다. 다만 이재학은 kt전 성적이 좋지 않다. 올 시즌 2번 등판해 1패를 떠안았고, 평균자책점도 8.31로 9팀 중 가장 높다. 이동욱 감독은 "다르게 생각하면 이재학은 두산이랑도 안 좋았다. 근데 완봉을 했다. 야구는 의외성, 확률의 경기다. 기록으로만 따지면 이재학을 kt전에 내면 안된다. 재학이의 공이 두산 때 던졌던 공들이 나온다면 잘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NC는 최정원(2루수)-김주원(유격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알테어(중견수)-노진혁(3루수)-강진성(1루수)-박대온(포수)-정진기(좌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수원=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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