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2명의 선수를 방출하며 선수단을 재정비했다.
키움은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허정협을 비롯해 내야수 김은성, 문찬종, 투수 조성운, 임규빈, 김정후, 오주원, 차재용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또 투수 최규보, 조범준, 포수 박성우, 외야수 박동혁을 육성선수 등록 말소했다.
지난해 10홈런을 때려냈던 허정협도 '칼바람'을 피할 수 없었다. 그는 지난 시즌 111경기서 타율 0.268 10홈런 43타점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올 시즌에는 29경기서 타율 0.156 2타점으로 부진했다.
한편, '원클럽맨' 투수 오주원은 2021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 그는 통산 584경기에 출전해 41승 57패 84홀드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67의 기록을 남겼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