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4골 실점’ 김병수 감독, “2번째 골 먹히고 어려웠다”

[현장인터뷰] ‘4골 실점’ 김병수 감독, “2번째 골 먹히고 어려웠다”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10.24 19:55
  • 수정 2021.10.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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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김병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 김병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김병수 감독이 이른 실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강원FC는 24일 강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서울은승점37(9승 10무 14패)로 9위에, 강원은 승점37(9승 10무 14패)로 승점은 같으나 다득점에 밀려 10위에 위치했다. 

경기 후 김병수 감독은 “두번째 실점이 빨랐고 그전까지는 잘 됐다고 판단한다. 60분까지 버텼으면 전술 변화를 가져가려했는데 2번째 골을 먹히고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날 강원에게도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빈번히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에 김감독은 “몇번의 찬스가 있었으나 득점에 실패한 건 아쉽다. 하다보면 이런 경기가 있다. 잘 추스려서 FA컵을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드시 승점을 땄어야 하지만 결과를 바꿀 수는 없다. 잘 받아들이고 이런 실수를 통해 더 단단해지고 배워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선수들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체력적인 문제인가에 대해 김 감독은 “그런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좋은승부를 하다 승부처에서 먼저 실점한게 마음이 조급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실점이 많아지고 있다. 김 감독은 “두번째, 세번째 실점에서 마음이 아팠다. 거기에서 완전히 동력을 잃었던 것 같다. 현재로서는 이 상황을 잊고 해결책을 준비하는게 최선”이라고 전했다.

강원=황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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