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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는 끊었지만 이대헌 마저 부상으로 빠진 한국가스공사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0.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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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이대헌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부상 또 부상. 한국가스공사의 연패는 중단됐지만 부상 악령의 괴롭힘을 여전히 받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95-86으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를 탈출하며 4승 4패가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출발했다. 전자랜드 농구단을 한국가스공사가 인수를 했고 연고지를 대구시로 정하면서 10년 만에 대구시에서 프로농구 경기가 열리고 있다. 창단 첫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비시즌 동안 두경민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우승을 향한 준비를 마쳤다.

개막 2연승을 달릴 때만 하더라도 한국가스공사의 경기력은 좋았다. 평균 90점이 넘는 화력을 선보이며 우승후보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두경민이 개막 직전 연습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으며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관리를 받으면서 개막전에 나섰다. 출전 시간을 관리 받으면서 경기에 뛰었다. 그러나 최근 무릎 부상과 함께 발목까지 통증이 심해지면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한

앤드류 니콜슨도 어깨 부상으로 인해 지난 17일 원주 DB전에 결장했다. 현재도 몸상태는 100%가 아니지만 경기에 출전을 하면서 관리를 받고 있다. 니콜슨은 어깨에 테이핑을 감은 채 경기에 나서고 있다. 경기 중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장면도 나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선수단이 전체적으로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입단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했던 전현우는 허리 부상으로 슈팅 컨디션을 찾지 못해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 20점을 기록하는 날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유도훈 감독은 "전현우는 부상으로 시즌 준비를 제대로 못했다. 일단 몸이 만들어져야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시즌 입단해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이윤기도 부상으로 아직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훈련도 진행하지 못하고 휴식을 취하며 부상 부위가 낫길 기다리고 있다.

이날도 부상자가 또 다시 등장했다. 이대헌이 경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복근 부상으로 빠졌다. 허리를 부여 잡으며 경기 시작 26초 만에 코트를 빠져 나간 이대헌은 벤치에서 남은 경기를 지켜봤다. 

2쿼터 막판에는 가슴을 쓸어내리는 장면도 나왔다. 김낙현이 발목을 부여 잡으며 코트 위에 쓰러진 것. 김낙현은 절뚝이면서 벤치로 향했다. 다행히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고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승리에도 한국가스공사가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조상열과 신승민 등 대체 자원들이 잘해주며 2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시즌 전적도 4승 4패로 동률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부상 선수들이 모두 돌아와 완전체 전력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유도훈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김낙현이 부담을 떠안게 됐다. 도미노 현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부상 선수들이 하루 빨리 코트 위에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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