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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깜짝 활약' 조상열,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0.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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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조상열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조상열이 깜짝 활약을 펼치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95-86로 패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를 탈출했다.

이날 조상열은 28분 7초를 뛰면서 17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조상열은 "홈 3연전이었는데 1~2차전 지고 세 번째 경기는 이기자고 했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너무 기쁘다"라고 전했다. 

공격적인 색깔을 잘 살린 조상열이었다. 그는 "(유도훈)감독님이 시즌 전부터 말씀하신 부분이 상대가 (김)낙현이나 (두)경민이 마크를 많이 할 것이라고 했다. 돌파를 적극적으로 해줘야 하는데 그게 안 됐다고 말씀을 하셨다. 저나 (전)현우, (차)바위한테 항상 적극적으로 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동안 낙현이나 경민이만 찾았는데 오늘은 그래도 잘 됐던 것 같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해줘야 경민이의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길 것 같다"라고 전했다.

KT를 떠나 이적한 조상열은 한국가스공사에 극적으로 합류해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조상열은 "정말 끝이라고 생각을 하고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했다. 동료들도 많이 도와줬다. 오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 것 같아서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오랜 만에 많이 출전하면서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했고 슛 타이밍도 못 잡았다. 신인인 것 같기도 했다. 2년 동안 거의 안 뛰었다. 감독님은 항상 자신있게 하라고 자신감을 많이 심어주셨다. 경기력이 올라온 것 같다. 저도 더 올라와야 하고 (전)현우도 몸상태가 더 올라와야 한다. 현우가 더 올라온다면 팀이 더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 분위기에 대해선 "선배들도 권위적이지 않고 후배들도 친근하게 다가온다. 오리온전에 니콜슨과 경민이가 안 좋은 장면을 보여줬지만 분위기보단 이기려고 하는 마음 때문에 그렇다. 정말 좋은 분위기다. 너무 좋다"고 좋아했다.

유도훈 감독은 줄곧 "3점슛은 28개 이상씩 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상열은 "경기 전에도 말씀을 하셨는데 저희 선수들이 한 두개 안들어가면 머뭇거리는 부분이 보인다. 선수들끼리도 얘기한다. 경민이나 현우도 그런 얘기를 했다. 아직 부족한 것 같다. 더 호흡을 맞춰야 한다. 2~3라운드를 대구은행이 코트도 작고 림도 낮다. 거기서 던지다가 여기서 하면 쉽지 않은 것이다. 그래도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으니까 경기력이 빨리 올라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앤드류 니콜슨과의 호흡에 대해선 "워낙 공격력이 좋은 친구라서 믿고 있다. 니콜슨도 미안하다고 한다. 리바운드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미안하다고 한다. 저희도 도와주고 있고 니콜슨도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다. 마지막에도 리바운드를 더 해달라고 했는데 저도 키가 큰 편이 아니여서 힘들었다(웃음). 많이 도와주려고 한다"라며, "선수들끼리도 얘기를 많이 했다. 조금 지나면 니콜슨도 저희를 믿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통이 필요할 것 같다. 그렇다고 너무 패스만 달라고 하면 그럴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홈 3연전을 마친 한국가스공사는 4일간의 휴식이 주어졌다. 조상열은 "감독님 말씀처럼 낙현이는 경민이가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뛴 것 같다.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저희 팀의 큰 문제인 리바운드와 수비, 박스아웃 연습을 해야 한다. 선수들과 얘기를 하면서 맞춰가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대구=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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