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공격력 하락' 유도훈 감독, "주축 선수들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

[사전인터뷰] '공격력 하락' 유도훈 감독, "주축 선수들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0.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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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사진=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경기력에 기복이 생긴 한국가스공사가 홈에서 반등을 꿈꾼다. 

대구한국가스공사는 2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한국가스공사는 3승 4패로 8위에 위치했다. 개막 2연승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중이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최근 득점이 떨어졌는데 야투율이 내려갔다. 패턴의 변화보다는 자신감있게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점슛 시도가 28개 이상 하길 원하는데 시도도 떨어졌다. 공격 시도가 떨어진 부분, 수비도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라며, "홈에서 이기고는 싶은 안 되는 상황이다. 최선을 다해서 이겨내야 한다"라고 전했다. 

개막 2연승을 하는 동안 평균 90점이 넘는 화력을 자랑했지만 이후 득점력이 뚝 떨어졌다. 유도훈 감독은 "수비와 리바운드가 안 되면서 쉬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것도 있다. 5대5 공격만 해서는 한계가 있다. 주축 선수들의 야투 성공률이 떨어진 것이 있다. 시도를 많이 하는 선수드리기 때문에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면 타격이 있다. 두경민이 부상을 안고 시즌에 들어왔고 앤드류 니콜슨은 부상이 생겼다. 그러면서 김낙현이 홀로 부담을 떠안는 도미노 현상이 벌어졌다"라고 밝혔다.

입단 이래 꾸준한 성장을 보여줬던 전현우는 기복이 심해진 모습이다. 유도훈 감독은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허리 부상으로 고생했다. 시즌 준비가 원활하지 않았다. 개막 직전에도 허리부상이 있었다. 스포츠가 멘탈도 중요하지만 결국 몸이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대구=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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