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HOME Sports 축구
파이널 A 놓고 삼파전, 막차 탈 팀은 어디?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0.21 14:03
  • 댓글 0
(사진=오는 24일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파이널 A 진출을 놓고 다투는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들 / 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길었던 K리그1도 어느새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자연스레 파이널 A와 B에 속할 팀을 가리는 시기도 다가왔다. 오는 24일 오후 3시 전국 6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리는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각 팀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은 33라운드까지 정규리그 풀리그를 치른 후 34~38라운드를 스플릿 리그로 진행한다. 12개 팀이 정규리그 순위에 따라 1~6위는 파이널 A, 7~12위는 파이널 B로 향한다. 파이널 A에서는 리그 우승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을 두고 경쟁이 펼쳐진다. 반면, 파이널 B 팀들은 1부리그 잔류를 위해 혈전을 치러야 한다.

현재까지 파이널 A·B가 결정되지 않은 팀은 4위 수원FC(승점 45), 5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4), 6위 수원 삼성, 7위 포항 스틸러스(이상 승점 42)다. 이중 파이널 A와 가장 가까운 팀은 수원FC다. 32경기를 치르며 44골을 넣어 39골을 넣은 수원 삼성보다 5골 앞서있다. K리그1은 승점이 같을 경우 다득점을 따지기에 수원FC가 유리하다 볼 수 있는 것.

결국 파이널 A는 두 자리 남은 셈이고 제주와 수원 삼성, 포항 간 삼파전이 펼쳐지는 분위기다.

일단 두 자리 중 한자리는 제주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수원 삼성, 포항보다 승점 2점이 많기에 다음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희망을 살릴 수 있다. 

다만, 안심할 수 없는 이유는 상대가 전북 현대라는 점이다. 현재 전북은 승점 63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 승점 64점의 1위 울산을 바짝 쫓고 있다. FA컵은 일찌감치 짐을 쌌고, ACL에서도 울산에 패해 리그만 남은 전북이다. 제주전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을게 분명하다.

(사진=오는 24일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파이널 A 진출을 놓고 다투는 수원 삼성 선수들 / 한국프로축구연맹)

승점이 같은 수원 삼성과 포항은 다득점으로 인해 순위가 엇갈렸다. 수원이 39골, 포항이 35골을 기록 중이다. 4골 차이기에 포항으로선 일단 다득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언뜻 수원 삼성이 유리해 보이지만, 대진표를 살펴보면 또 그렇지만도 않다. 수원은 대구FC 원정경기, 포항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구는 최근 7경기 무패(4승 3무)로 기세가 대단하다. 수원 삼성 상대로 치른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1승 1무로 승점 3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흐름이 이어진다면, 수원 삼성으로서는 마지막에 7위로 밀려날 수도 있다. 

(사진=오는 24일 2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파이널 A 진출을 놓고 다투는 포항 스틸러스 선수들 / 한국프로축구연맹)

반면, 포항은 올 시즌 인천과 두 번 만나 1승 1무를 거두고 있다. 특히, 홈구장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지난 5년간 인천전 5승 2무 1패라는 극강의 포스를 자랑 중이다. 

자신감이 넘칠법하지만, 변수가 있다면 '체력'이다. 포항은 지난 20일 울산 현대를 상대로 치른 ACL 4강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앞서 17일에도 나고야 그램퍼스와 ACL 경기를 치르는 등 연달아 경기가 있었기에 인천에 비해 체력적인 면에서 열세일 수밖에 없다.

과연 마지막에 웃는 팀은 어디가 될까. 파이널 A·B 최종 결정까지 이제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봉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