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NC다이노스가 가을 운동회를 개최한다.
NC는 "오는 23일~24일 KIA와의 주말 홈경기를 ‘엔팍 가을 운동회’로 진행한다. 청명한 가을 날씨에 친구, 가족과 즐기던 운동회가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원NC파크를 찾은 팬은 입장 시 N 또는 C가 적힌 운동회 모자(햇빛가리개) 중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팀을 정하고, 경기 전부터 종료 시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팀 대항 이벤트에 참가해 가을 운동회와 같은 색다른 즐거움을 나눈다.
경기 전 오후 1시부터 30분동안 진행하는 사전 이벤트는 창원NC파크 외야 공룡구이마을 공터에서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입장 시 받은 모자를 쓰고 이곳을 찾으면 딱지치기, 링 던지기, 제기차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에서 승리한 참가자는 선수 사인공, 버팔로 돗자리, 맘스터치 싸이버거세트, 탐앤탐스 아메리카노 등을 추첨으로 받고, 참가자의 소속 팀은 승점을 얻는다.
경기 중에도 다양한 팀 대항 이벤트가 이어진다. N, C팀의 대표 참가자가 선수와 배트로 야구공 튀기기 대결을 하고, 마스코트와는 훌라후프 대결을 펼친다. 게임에 참여한 참가자는 경품을, 대결에서 승리한 참가자가 속한 팀은 승점을 받는다. 창원NC파크를 꽉 채울 응원대결도 기다린다. 입장할 때 받은 클래퍼로 응원단장의 진행에 따라 응원을 펼치고, 더 큰 소리를 만들어낸 팀이 점수를 얻는다.
양 팀의 점수는 이벤트가 진행될 때마다 누적되며 전광판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점수는 7회 말 합산 점수로 발표한다. 승리팀 관중은 맑은내일 음료 3종(양파껍질차, 레드비트즙, 양배추즙)과 동아오츠카 음료 중 1개를 랜덤으로 선물 받다. 8회 초부터 GATE1 인근 가족공원에 위치한 부스를 찾아 승리팀 운동회 모자를 보여주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