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 3위…우승은 중국

女 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 3위…우승은 중국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10.18 09:11
  • 수정 2021.10.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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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7일 막 내린 2021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 AFP=연합뉴스)
(사진=17일 막 내린 2021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 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단체선수권을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우승은 중국이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막 내린 2021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뒀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단체선수권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치러 먼저 3승을 따내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우승 트로피 기증자의 이름을 빌려 여자대회는 우버컵, 남자대회는 토마스컵으로 불린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010년 이후 11년 만의 정상에 도전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에 1-3으로 패배, 3·4위전 없이 태국과 함께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열린 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토마스컵)에 나선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도 지난 15일 8강에서 일본에 2-3으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녀 모두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한 이번 대회였다.

한편, 이날 열린 우버컵 결승전에서는 중국이 일본을 3-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 2018년 태국 방콕에서 일본에 당한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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