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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잠실 워니가 돌아왔다' 36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 지배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10.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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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자밀 워니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우리가 알던 워니가 돌아왔다.

서울 SK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89-81로 승리했다. SK는 3승 1패가 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자밀 워니는 30분 35초를 뛰면서 36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3점슛을 한 개를 빼면 대부분의 득점이 골밑에서 이뤄졌다. 

경기 후 워니는 "KCC전에 졌기 때문에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연패를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모비스가 KGC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준비를 하고 나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우리가 좋은 모습으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달라진 워니다. 그는 "지난 시즌에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팀에게도 미안했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감독님이나 선수들이 저를 믿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싶다. 매 경기 36점을 넣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믿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할 생각이다"라며, "첫 시즌 정도 처럼 몸을 만들려고 생각한다. 그때 경기력이 정말 좋았다. 최준용 선수도 몸을 잘 만들어서 왔기 떄문에 좋은 시즌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확신했다.

김선형과의 2대2 호흡도 절정에 이른 모습이다. 워니는 "첫 시즌처럼 하려고 하고 있다. 저나 김선형 선수나 리더 역할을 하는 선수고 케미스트리가 워낙 좋다. 김선형 선수가 돌파가 좋아서 잘 넣겠지만 매번 넣을 수 없기 때문에 신뢰를 쌓기 위해서 리바운드를 더 들어가려고 한다. 지난 시즌에는 3점슛을 많이 봤었는데 지금은 더욱 골밑으로 들어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코치 시절부터 쌓아온 전희철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선 "첫 시즌부터 좋은 사이를 유지했다. SK로 다시 오게 된 이유도 전희철 감독님이 믿음을 심어주셨다. 보답하기 위해서 좋은 사람과 좋은 선수가 되어야 한다. 첫 시즌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만큼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얼 클락과의 매치업은 "어렸을 떄부터 봤던 선수 중에 하나다. 모든 외국선수가 골밑에서 기술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슛이 너무 좋아서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내외곽을 더 봐야 한다. 부담감을 주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잠실학생=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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