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수호신' 이용찬 "(신)민혁이 승리 꼭 지켜주고 싶었다"

[현장인터뷰] '수호신' 이용찬 "(신)민혁이 승리 꼭 지켜주고 싶었다"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10.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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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용찬 / 사진=연합뉴스)
(NC 이용찬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NC '수호신' 이용찬이 팀 승리를 지켜냈다.

NC 다이노스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부처는 8회말. 5-2로 앞서가던 NC는 8회말 1사 1·2루서 이정후에게 2타점 적시 3루타를 얻어맞으며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리고, 1사 3루 위기가 계속됐다.

자칫하면 동점이 될 수 있는 상황. NC는 승부수를 띄웠다. 마무리 이용찬을 조기 투입한 것.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용찬은 박병호를 유격수 땅볼, 김웅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이후 NC는 9회초 3점을 더하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은 안타 1개를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1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이용찬은 시즌 11세이브도 수확했다.

경기 후 이용찬은 "1점 차이고, 주자가 3루에 있었기 때문에 긴장되는 상황이었다. 내야 땅볼을 유도하기 위해 볼 배합을 가져갔던 게 주효했다"며 "(신)민혁이가 선발로 등판해 잘 던져줬기 때문에 꼭 승리를 지켜주고 싶었다. 몇 경기 남지 않았는데 항상 승리를 지킬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척=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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