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순천여고소프트테니스팀 ‘단체전 2연패’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순천여고소프트테니스팀 ‘단체전 2연패’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10.14 10:58
  • 수정 2021.10.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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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김여빈‧신희선 등 금빛 스트로크… 팀 열세 이겨낸 예상 밖 우승  '환호'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이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단체전 2연패를 달성 전국 최강임을 자랑했다.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이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단체전 2연패를 달성 전국 최강임을 자랑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팀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순천여고팀이 금빛 스트로크를 날리며 전국체전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은 13일 오전, 경북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 무학여고를 3:1로 완파했다.

김가현(3년)-김여빈(2년) 조가 1세트 복식경기에 출전한 순천여고는 첫경기를 4:2로 따내며 첫 세트를 따냈다.

이어 김가현이 2세트 단식마저 4:0 완승을 거두고 세트스코어 2:0으로 리드한 순천여고는 1학년 막내들이 출전한 3세트 복식 정현정-조경윤(이상 1년) 조가 1:4로 3세트를 내줬지만 신희선(2년)이 4세트 단식에서 4:1로 승리를 거두며 대회 2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제100회 체전에서 단체전, 단식, 복식 세부종별 모두를 석권한 순천여고는 올해 3학년 선수가 김가현 1명으로 객관적 전력만으로는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개인단식에서 신희선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7명이 똘똘 뭉친 단체전에서 금빛 스트로크를 날리며 전국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현순 지도자는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게 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항상 이성민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선생님, 전남소프트테니스협회 임원님들께서 물심양면 지원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만큼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땀방울을 흘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전남체육은 대회 6일차를 맞은 전남체육은 이날, 복싱 남고부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로 수확했다.

라이트헤비급에 출전한 임형욱(전남기술과학고 3년)은 결승에서 김민성(경북체고)를 5:0으로 완파했고, 박성현(전남기술과학고 2년)은 헤비급 결승에서 신유승(계산공고)을 4:1로 누르고 금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육상 남고부 4X400m 계주에서 전남선발팀이, 볼링 여고부 마스터즈 박예은(목포공고)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13일 19시 현재 전남선수단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1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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