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매경기 총력전 예고' 이동욱 감독 "안 중요한 경기가 없다"

[사전인터뷰] '매경기 총력전 예고' 이동욱 감독 "안 중요한 경기가 없다"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10.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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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동욱 감독 / 사진=연합뉴스)
(NC 이동욱 감독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NC 이동욱 감독이 매경기 총력전을 예고했다.

NC 다이노스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NC는 59승 7무 59패, 키움은 61승 6무 61패를 마크하며 승률 5할로 공동 5위에 자리하고 있다.

키움과의 3연전을 시작으로 7연전에 돌입하는 NC로서는 이번 주가 5강 싸움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키움에는 상대 전적 4승 9패로 열세기 때문에 상황이 좋지는 않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얘기하는 대로 다 되면 좋겠다"며 웃어보인 뒤 "남은 경기 수도 그렇고, 안 중요한 경기가 없다. (순위가) 다 붙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1경기에 다 쏟아부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일주일을 5할로 가겠다 이런 문제가 아니다. 내일 경기도 당연히 생각해야겠지만, 당일 경기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경기를 다 이기기는 힘들다. 그런 것들을 생각해서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양 팀은 루친스키와 요키시가 에이스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14승으로 다승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며 치열한 다승왕 경쟁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목표로 하지만, 이는 조그마한 것에서 이어진다"며 "매 순간 집중하다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공 하나, 한 타자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루친스키도 충분히 잘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키시 공략법에 대해서는 "땅볼을 안치도록 코스를 집중해서 가야한다. 요키시든 루친스키든 공이 몰리면 맞는다. 실투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NC는 이날 키움전 선발 라인업을 정진기(좌익수)-강진성(1루수)-나성범(우익수)-노진혁(3루수)-알테어(중견수)-박준영(유격수)-윤형준(지명타자)-김주원(2루수)로 꾸렸다.

이 감독은 양의지의 팔꿈치 상태가 괜찮아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전했다.

고척=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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