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파이널A 진출을 노리는 수원FC와 리그 우승을 원하는 울산이 중요한 길목에서 만났다. 지난 대결 완승을 거뒀던 수원FC가 다시 한번 승점 3점을 챙길지, 울산이 복수에 성공할지 시선이 집중된다.
2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수원FC와 울산 현대 간 경기가 열린다. 앞서 지난 7월 25일 치렀던 21라운드 경기에서는 수원FC가 원정에서 5-2 대승을 거뒀던 바. 당시 라스가 포트트릭을 기록하며 울산 수비진을 무너뜨렸었다.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이날 유현에게 골문을 맡겼다. 곽윤호-잭슨-김건웅이 스리백을 구성했고, 정동호-박주호-조유민-이기혁이 미드필더에 위치했다. 김승준-조상준이 투톱, 무릴로는 2선에서 이들을 지원한다.
이에 맞서는 울산 홍명보 감독은 조현우를 선발 골키퍼로 세웠다. 설영우-불투이스-김기희-김태환이 포백에 자리 잡았고, 박용우-김성준-이동경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동준-바코-오세훈은 상대 골문을 노릴 전망이다.
수원FC의 파이널A 꿈이 이뤄질 수 있을까. 아니면 울산이 전북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까.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이번 경기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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