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활체육회 공식 창립, 국민 건강 책임진다

대한생활체육회 공식 창립, 국민 건강 책임진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10.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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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생활체육회)
(사진=대한생활체육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코로나19로 움츠리고 위축된 국민건강에 활기찬 생활과 새로운 의욕을 찾기 위한 돌파구가 마련된다. 

총 40개 종목별 단체와 전국 17개 도, 광역별로 구성된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가 지난 8월 17일 서울시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을 허가 받아 지난달 17일 최종 고유번호증을 수령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88에 위치한 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는 지난 3월 5일 발기인대회를 마치고 비대면 선거에서 현 김균식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해 공식창립에 들어갔다. 

초대 총재로 선출된 김균식 대표이사는 (주)이조건설 회장과 (사)대한 직장인체육회 전 경기도체육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고일석 수석 부총재, 이창훈 부총재, 임종락 부총재, 심귀자 감사, 김문상 사무총장 등 6명의 발기인과 박영애 실장이 실무진 대표를 맡고 있다. 

당초 오는 20일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서울 수도권의 방역 4단계 유지로 인해 행사가 불가함에  따라 오는 15일 오후 2시 체육인의 날을 맞이하여 약식 임명장 전달로 대체된다. 

이번 임명장 전달식은 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미주 전경수, 뉴질랜드 이장흠, 호주 송성근 등 8개국 해외지부와 서울, 경기, 강원 등 9개 국내 광역회장, 축구, 야구, 골프 등 총 40개 종목별 회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생활체육회는 산하에 유, 청년 체육회, 직장체육회, 실버시니어 체육회, 다문화 체육회 등 4개 단체와 기획, 사회, 예술, 등 5개 부, 5개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2022년 전국 국민생활체전과 세계동계생활체육대회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설립된 대한생활체육회는 스포츠 클럽활동 지원과 국민건강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전국 각 생활체육단위의 종목별 리그전을 개최하는 등 순수 아마추어와 동호인 중심의 생활체육에 발판을 다지게 될 전망이다. 또한 국민 1인 1종목 운동권장과 전문 지도자 양성, 심판양성, 각 종목별 자격제도의 관리 운영 등 생활체육활성화에 다양한 활동을 펼친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출범에 대해 전 생활체육회 회장 이모씨는 “실업체육과 일반 국민들의 일상적인 체육활동은 별개 문제”라며 “모든 국민은 건전하고 일상적인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만큼 이번 창립은 코로나로 힘든 국민들에게 신선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체육회 설립에 실무를 맡은 김문상 사무총장은 “대한생활체육회는 정치, 종교, 상업적 목적이 배재된 순수체육단체로 향후 종목을 추가하여 모든 국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 놀이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남여노소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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