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통증' 류현진, 캐치볼 시작… 29일 NYY전 복귀하나

'목 통증' 류현진, 캐치볼 시작… 29일 NYY전 복귀하나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09.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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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지난 18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류현진이 지난 18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목 부위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캐치볼을 소화하며 가볍게 운동을 시작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전을 앞두고 캐치볼을 소화했다.

그는 지난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고,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했지만 하루 뒤 목 부위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 4월 오른쪽 엉덩이 통증 이후 두 번째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1일 "류현진의 컨디션이 조금 좋아졌다. 조만간 투구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고, 류현진은 22일 다시 공을 잡았다.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3승 9패 평균 자책점 4.34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이달 들어 3경기 1승 1패 평균 자책점 10.45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류현진은 오는 29일부터 복귀가 가능하다. 이에  29일부터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4차례 대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8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 시점과 관련해 "오늘 경기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지만, 양키스 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토론토는 탬파베이에 4-2로 승리, 85승66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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