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리버풀 유니폼 입고 100호골 작렬!

마네, 리버풀 유니폼 입고 100호골 작렬!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09.19 12:4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19일(한국시간) 열린 PL 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리버풀 소속으로 100호골을 기록한 사디오 마네 / 로이터=연합뉴스)
(사진=19일(한국시간) 열린 PL 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리버풀 소속으로 100호골을 기록한 사디오 마네 / 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리버풀 '마누라' 스리톱 중 한 명인 사디오 마네가 붉은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마네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소재 안필드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에 힘입어 팀은 3-0 대승을 거뒀고, 개막 이래 5경기 무패(4승 1무, 승점 13)를 달리며 리그 1위가 됐다.

이번 득점은 마네에게 상당한 의미를 가진 골이다. 그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넣은 100번째 골이기 때문. 이로써 마네는 리버풀 소속으로 100골 이상을 넣은 18번째 선수가 됐다. 현역 선수 중 리버풀에서 10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마네의 동료인 모하메드 살라(130골) 뿐이다. 마누라 라인의 또 다른 멤버인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88골을 기록 중이다.

그동안 마네는 예전과 같은 득점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리버풀 팬들을 애타게 했다. 2018-2019시즌 리그에서 22골을 넣었던 그는 2019-2020시즌 18골, 2020-2021시즌 11골로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그러나 올 시즌 100호골과 함께 5경기 3골을 넣으며, 우려 섞인 시선을 불식시키고 있다.

더불어 팰리스 상대 강한 모습도 이어갔다. 이번 경기 포함 팰리스전 9경기 연속골이다. 한 선수가 특정 팀을 상대로 9경기 연속 득점한 기록은 마네가 PL 최초다. 또한, 팰리스 상대 통산 13골을 기록중인데, 이는 팰리스가 특정 선수에게 내준 가장 많은 골이다.

경기 후 위르켄 클롭 리버풀 감독은 "마네가 통산 100호골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라며, "뛰어난 활약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칭찬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