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여자 프로배구 신생팀 AI페퍼스(페퍼저축은행)가 창단식을 갖는다.
지난 15일 페퍼저축은행에 따르면 구단 창단식이 오는 30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 등 주요내빈 축사와 구단주의 창단 포부 발표, 유니폼 소개, 감독 및 선수단 소개, 구단기 전달 퍼포먼스 등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창단한 여자 프로배구 7번째 구단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4강을 이끌었던 김형실 감독을 선임하고 팀을 꾸렸다. 지난 4월 KOVO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고 연고지를 광주광역시로 확정했다.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우선 지명을 통해 엘리자벳 바르가(헝가리)를 뽑았고, 창단 특별지명을 통해 이한비, 지민경, 이현, 최가은, 최민지를 영입했다. 여기에 FA 미계약 선수였던 하혜진과 실업팀에서 뛰던 구솔까지 합류했다.
또한, 지난 7일 열린 2021-2022 여자프로배구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박사랑, 박은서, 서채원, 이예담, 김세인, 문슬기, 이지수 등을 뽑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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