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못 살린 양현종... 다시 마이너리그行

기회 못 살린 양현종... 다시 마이너리그行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09.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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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다시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갔다. / 사진=AP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다시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갔다. /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다시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갔다.

텍사스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양현종과 투수 웨스 벤자민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로 내려보냈다.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우완 투수 드루 앤더슨과 내야수 브록 홀트가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했다. 

양현종은 지난 2일 메이저리그 확대 엔트리가 적용되면서 다시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빅리그 복귀 후에도 아쉬운 투구가 반복됐다. 3경기서 4⅓이닝 9피안타(2홈런) 5탈삼진 4실점에 그쳤다. 지난 14일 휴스턴전에서는 2⅓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4피안타 2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양현종은 결국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양현종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서 12경기(선발 4경기)에 등판해 35⅓이닝 소화,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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