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집콕 추석', 기름진 명절음식 대신 저칼로리로 가볍게

올해도 '집콕 추석', 기름진 명절음식 대신 저칼로리로 가볍게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09.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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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 / 동아오츠카)
(사진=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 / 동아오츠카)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연일 지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며, 올해 추석 역시 집에서 보내야할 상황이다. 최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905명 대상 '추석 귀성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인 51.9%가 고향에 갈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MZ세대 역시 2명 중 1명이 집콕 추석을 계획 중이라고.

이처럼 집콕 추석을 보내는 이들이 늘면서, 최대 5일의 긴 연휴간 집밥을 챙겨야 하는 부담감도 커졌다. 전, 부침 등 기름으로 조리하는 명절음식과 고지방, 고열량 메뉴가 많은 배달음식, 간편 조리식(HMR)으로만 추석을 보내기엔 연휴가 길다. 이에 저칼로리 메뉴로 한끼라도 가볍게 즐기고자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기름진 명절음식을 먹다보면 저절로 탄산음료로 손이 가고는 한다. 그러나 고칼로리 음식과 탄산음료를 함께 마실 경우 과다한 칼로리를 섭취하기 쉽다. 이에 나온 음료가 바로 '제로칼로리' 제품들이다.

'제로칼로리' 사이다의 선두주자는 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10년 6월 업계 최초로 출시됐다. 그동안 '밍밍하다', '싱겁다' 등 제로 칼로리 음료 특유의 맛에 대한 편견이 있었으나, 꾸준히 맛을 개선하며 소비자층을 넓혀왔다. 산뜻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 더불어 칼로리 외 색소, 설탕, 보존료 등을 첨가하지 않은 '4 Zero' 제품이기도 하다.

(사진=오뚜기 오뮤곤라이스)
(사진=오뚜기 오뮤곤라이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다. 오뚜기는 밥심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쌀밥 대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곤라이스'를 선보였다. 곤라이스는 곤약을 쌀 모양으로 가공한 '곤약쌀'과 귀리, 보리, 현미 등 잡곡을 혼합한 제품. 낮은 열량이 비해 포만감이 높고, 다채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반찬을 곁들어 먹거나 쌈 채소나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양배추와 함께 쌈밥으로 즐겨도 좋다. 곤약밥 위에 샐러드와 닭가슴살, 소고기 등을 곁들어 다양한 보울 푸드(Bowl food) 레시피로도 활용하기 좋다.

(사진=풀무원 건강한 두부면)
(사진=풀무원 건강한 두부면)

앞서 말한대로 '한국인은 밥심'이라지만, 쌀만 먹고 살 수는 없는 법. 면이 먹고 싶은 이들을 위해 풀무원이 준비한 '건강한 두부면'도 있다. 건강과 다이어트 등을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

두부면은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 가능하고, 조리도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포장을 뜯고 충진수를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면 바로 면 요리가 가능하다. 파스타, 비빔면, 짜장면 등 기존 면 요리를 가볍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것. 밀가루 면에 비해 소화도 잘 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도 크다.

올 추석, 집에만 있어 기름진 명절음식이 부담스럽다면 다양한 저칼로리 음식으로 가벼운 연휴를 보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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