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도전' 여자 A대표팀, 아시안컵 티켓 위해 출국

'또 한 번의 도전' 여자 A대표팀, 아시안컵 티켓 위해 출국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09.13 13:2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지난 9일 아시안컵 예선 출전을 앞두고 파주 NFC에서 훈련 중인 여자 A대표팀 선수들 / 대한축구협회)
(사진=지난 9일 아시안컵 예선 출전을 앞두고 파주 NFC에서 훈련 중인 여자 A대표팀 선수들 / 대한축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 획득을 위한 도전에 나섰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3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이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했다.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이번 예선은 17~23일까지 펼쳐지며, 8개 조 중 각 조 1위만이 내년 1~2월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25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예선에서 한국은 E조에 속해 17일 몽골, 23일 우즈베키스탄과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승부를 겨룬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랭킹 18위로 125위 몽골, 43위 우즈베키스탄에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있다. 

다만, 원정으로 치르는 경기이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7일부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호흡을 맞춰왔다. 해외파인 지소연(첼시)과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턴)은 소속팀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곧장 합류한다. 벨 감독은 이 자리에서 "상대가 약하거나 강하거나 우리는 승리를 위해 집중해야 한다"라며, "목표는 예선전 전승"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아시안컵 본선은 2023년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아시아지역 예선전을 겸해 치러진다. 이번 예선을 통과해 아시안컵 본선에 나서야 월드컵 역시 바라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