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강원 김병수 감독, "우려했던 현실이 나타났다"

[현장인터뷰] 강원 김병수 감독, "우려했던 현실이 나타났다"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9.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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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김병수 감독
강원 김병수 감독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강원이 자가 격리 후유증 극복에 실패했다.

강원FC는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0-1로 졌다. 강원FC는 6승 9무 10패 승점 27점으로 11위에 위치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우려했던 현실이 나타났던 경기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초반에 득점했으면 후반에 버티는 쪽으로 가려했다. 마지막까지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원의 득점기회는 많았지만 결국 무득점에 그쳤다. 김 감독은 "득점은 어느 팀이 집중하냐의 문제인데 그 부분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그것이 핑계는 될 수 없고 체력적으로 힘든 점이 문제였다"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한국영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그러나 오늘 경기에서도 부상이 있었다. 한국영의 컨디션에 대해 김 감독은 "썩 좋지 않다. 찬밥 더운밥 가릴때가 아니라서 무리해서 출전을 시키는데 컨디션은 좋지 않다. 40일 정도 쉬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체력적인 문제는 있다. 본인이 더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원은 다음 주중 경기부터 일정이 빠듯하다. 김 감독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최대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해서 팀이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공격수의 숫자가 부족해 그 점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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