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수원FC 김도균 감독, "후반은 우리가 유리해보인다"

[사전인터뷰] 수원FC 김도균 감독, "후반은 우리가 유리해보인다"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9.12 18:32
  • 수정 2021.09.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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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도균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김도균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김도균 감독이 강원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원FC는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강원FC와 경기를 치른다. 수원FC는 27경기 승점 38점으로 5위, 강원FC는 24경기 승점 27점으로 11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FC는 휴식기를 가진 상대팀들과의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이번 강원도 휴식기 이후 첫 경기다. 김 감독은 "2주간의 휴식기를 잘 활용한 것 같다. 강원이 지금 자가 격리이후 첫 경기라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강원도 격리 전에 좋은 모습을 보였고 상대 공격에 조심해야 할 것"이라며 "후반에는 우리가 유리해보인다. 전반에 실점없이 경기를 치르는게 중요해 보인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양동현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김승준과 타르델리가 대기한다. 김 감독은 "양동현은 좋은 흐름 속에서 다쳤다. 그 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다쳐 아쉬운 점이 있다라며 "김승준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고 전북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 오늘 양동현의 모습을 기대해볼 생각이다. 타르델리도 뒤에서 지켜주니 두 선수들에게 기대를 건다. 많이 출장은 못했지만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무릴로가 부상에서 돌아왔는데 한승규가 선발라인업에 먼저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무릴로는 많은 시간을 쉬었고 부상에서 완전 회복해 문제 없지만 한승규가 계속 경기를 출전했고 나름 컨디션이 좋다"라며 "그래서 먼저 투입했는데 한승규의 활약에 따라 무릴로의 출전시간에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유민은 우측 윙백으로 자리했다. 김 감독은 "정동호가 그 자린데 부상으로 조유민을 투입했다. 정동호는 빌드업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조유민는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보이고 높이도 좋아 세트피스 활용도가 크다. 서로 장단잠이 있다"라며 "생소한 자리일 수 있는데 잘 해내고 있다. 조유민이 뛰어 패한 적이 없어 기용했다. 

수원=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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