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NC다이노스 나성범이 시즌 27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나성범은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1회 첫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나성범은 두 번째 타석인 4회에서 우전안타를 날리며 역전 득점을 올렸다.
5회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4-2로 리드를 잡고 있던 8회 초 1사 1루에서 KIA투수 서덕원을 상대로 우중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나성범은 서덕원의 2구째 138km 짜리 직구를 120m짜리 큼지막한 타구로 연결했다.
특히 이 홈런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우중간에 위치한 K5 홈런존 구조물을 맞혀 더욱 눈길을 끌었다. 나성범은 이 홈런으로 3000만원 상당의 'the 2022 K5'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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