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선수 공백' 인천 조성환 감독, "남은 경기들이 중요하다"

[사전인터뷰] '선수 공백' 인천 조성환 감독, "남은 경기들이 중요하다"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9.11 16:29
  • 수정 2021.09.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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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조성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조성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남은 경기들이 중요하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인천의 분위기는 좋다. 잔류왕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6위에 위치해있다. 경기 전 조성환 감독은 "전반기 모든 분들이 노력해 지금의 위치에 있을 수 있었다"라며 지금 제주전과 남은 경기일정이 중요하다. 부상자도 있고 선수 공백이 있는데 남은 선수들이 잘 경기해주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무고사는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을 치르기 위해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차출됐다가 10일 복귀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조 감독은 "어제 입국해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번 더 검사해서 음성이 나오길 바란다. 컨디션도 회복하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무고사와 송시우의 공백을 어떻게 해결할까. 조 감독은 "무고사가 없는 경기는 김현으로 대체를 했다. 후반 조커 역할을 해주는 송시우가 빠져 아쉽다. 이 부분을 네게바가 잘 메워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부상자도 있다. 수비수 김광석이 부상 중이다. "김광석 자리에 강민수가 나왔다. 기존에 있는 틀을 유지하면서 대체할 부분을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김연수는 오랜만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벤치에서 대기한다. 조 감독은 "1년 만에 돌아온 상황이다. 부상으로 치료와 재활에 임했는데 그래서 누구보다도 경기 출전에 대한 목마름이 큰 선수다"라며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한달 됐지만 연습경기를 봤을때 부상 여파가 없을 정도로 경기력이 좋았다. 김광석이 없는 상황에서 스리백에 문제가 생겼을때 좋은 역할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발 라인업에 99년생 이종욱이 이름을 올렸다. 조 감독은 "시간이 짧지만 그 시간도 중요하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기 때문에 이름을 올렸고 전략적으로 가기 위한 선발 라인업이다"라고 말했다. 

인천=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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