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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능산리 고분군, “부여 왕릉원”으로 명칭변경 확정백제 사비기 왕릉의 가치와 위상 반영, 세계유산에 걸맞은 명칭 부여
  • 이기운 기자 lgu9878@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9.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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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왕릉원 전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사적 제14호 부여 능산리 고분군(扶餘 陵山里 古墳群)의 명칭이 ‘부여 왕릉원(扶餘 王陵園)’으로 최종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30일간의 명칭변경 예고기간을 거친 후 이달 8일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된 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무덤 서쪽에서 발굴된 절터(능산리사지)에서 백제금동대향로(국보 287호)와 부여 능산리사지 석조사리감(국보 제288호)이 출토돼 왕실의 무덤이라는 점이 확인된 곳이다.

하지만 그동안 무덤의 역사적 가치와 위상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명칭이라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부여 왕릉원’으로의 명칭 변경은 피장자들이 왕과 왕족으로서 왕릉급 고분군임을 분명히 하여 백제 사비기 왕릉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라 할 만하다.

부여군은 앞으로 교통·관광안내판 정비 및 문화재 정보 수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지정명칭 변경은 부여군이 가진 왕릉이라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자 추진한 적극행정의 결과로서, 세계유산에 걸맞은 명칭이 부여된 의미있는 사례”라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문화의 가치와 유물을 잘 관리하고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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