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코로나19 여파 군민들과 고통분담

무안군의회,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코로나19 여파 군민들과 고통분담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9.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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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만원 전액 코로나19대응 긴급 재정지원사업 재원 활용 예정

무안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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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무안군의회(의장 김대현)가 올해 편성된 공무국외출장 관련 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국외여비 등 7900만원을 반납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반납하는 예산은 의원 국외연수비 3200만원 전액과 소속 공무원 국내・국외 여비 4200만원 등 총 9500만원이다.

이 예산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273회 임시회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최종 반영되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재정지원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대현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원 모두가 뜻을 모아 해외연수비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며“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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