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윤대경·주현상, 출전 정지 징계 끝 1군 엔트리 복귀

한화 윤대경·주현상, 출전 정지 징계 끝 1군 엔트리 복귀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09.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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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윤대경(왼쪽)과 주현상이 출전 정지 징계를 끝내고 지난 6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사진=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윤대경(왼쪽)과 주현상이 출전 정지 징계를 끝내고 지난 6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사진=한화이글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방역수칙 위반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한화이글스 윤대경과 주현상이 복귀했다. 

한화는 휴식일이던 지난 6일 투수 임준섭과 김이환, 외야수 장지승과 조한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투수 윤대경과 주현상, 외야수 김민하와 노수광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윤대경과 주현상은 출전정지 징계를 마치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초 서울 원정 숙소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해 KBO 상벌위원회에서 1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200만원 징계를 받았다. 

구단 역시 자체 징계 차원에서 윤대경과 주현상에게 1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700만원을 부과했다. 

KBO 상벌위원회와 자체 징계를 더해 총 20경기에 나설 수 없던 윤대경과 주현상은 지난 3일 한화가 롯데자이언츠와 더블헤더를 치르면서 징계가 종료됐다. 

이들은 4일 잔류군 연습 경기에 나란히 1이닝씩 던지며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역시 이들의 복귀에 대해 "선발과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던 선수들이라 팀에 꼭 필요한 전력이다.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올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의 복귀 시점을 고민하던 한화는 마침내 이들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윤대경은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55⅔이닝을 던지며 1승 4패 4홀드, 평균자책점은 4.20을 기록 중이다. 구원으로 시작했지만 닉 킹험의 부상 이탈로 6월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돌기도 했다. 주현상도 27경기에서 32이닝을 소화하며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94로 불펜에 힘을 보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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