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22년 예산에 ‘7200억원 국고사업비’ 확보 

신안군, 2022년 예산에 ‘7200억원 국고사업비’ 확보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9.06 21:40
  • 수정 2021.09.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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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구입 임대사업비 15억 원 등…주요 현안사업 위한 국고 확보 총력 

박우량 군수가 문화체육부 장관을 만나 국비 확보를 위한 설명을 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가 문화체육부 장관을 만나 국비 확보를 위한 설명을 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신안군이 2022년 예산에 7200억원의 국고보조사업비를 확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신안군은 지난 달 24일 기재부에서 발표한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서 ‘추포-비금 연도교 건설사업’ 3827억원과 ‘암태 신석-단고 국도개선사업’ 582억원이 확보된데 이어, 지난 3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2813억원의 국고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도․국지도 계획에 따라 신안군은 비금·도초권역의 육상교통 확보 및 흑산·홍도권역의 해상거리를 단축시킬 수 있게 되었고, 천사대교 개통에 따라 교통이 혼잡했던 암태 내 국도 개선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2022년 정부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국고 77호선(신장~복룡) 시설개량사업 170억원, 압해~송공 국도2호선 시설개량 63억원, 흑산도 소형공항건설 81억원, 흑산도항 개발사업 155억원, 신안 경찰서 신축 160억원, 국립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 건립 22억원, 압해~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429원 등이 있다.

특히, 젊은 청년들의 귀어 유입 증대를 위해 신안군에서 처음 시작한 어선구입 임대사업비 15억원이 정부안에 반영되어 귀어를 원하는 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2년은 신안군 역사의 큰 획을 긋는 중요한 시기라며,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사업과 정부예산에 반영된 사업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국고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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