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NC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30)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NC 다이노스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NC는 전날 알테어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0-5로 참패했다. 알테어는 과거에 골절 당한 엄지발가락에 불편함을 느껴 선발에서 제외됐고, 9회 마지막 타석에 대타로만 등장했다.
NC 강인권 감독 대행은 이날 경기에 앞서 "전날 알테어가 부득이하게 출전을 못했다. 오늘은 정상적으로 출전하기 때문에 기존 라인업대로 간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타선이 연결이 잘 안되면서 득점력이 저조하다. 어떻게든 득점을 내려고는 하지만,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축 선수들이 빠지게 되면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NC다. 알테어를 중심으로 반전을 노려봐야 한다.
한편, 이번 주말 경기에서는 양의지가 포수 마스크를 쓸 수도 있다.
강 대행은 "수비 훈련은 계속하고 있다. 이번 주말쯤에 가능하면 경기 후반에 수비 출전을 할 것 같다. 상태에 따라서 일정이 잡힐 듯 하다"고 전했다.
NC는 이날 LG전 선발 라인업을 최정원(2루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애런 알테어(중견수)-강진성(1루수)-정진기(좌익수)-박준영(3루수)-박대온(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꾸렸다. 선발은 송명기가 나선다.
잠실=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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