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사의재 ‘조만간 프로젝트’ 다시 시작 

강진 사의재 ‘조만간 프로젝트’ 다시 시작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9.01 11:27
  • 수정 2021.09.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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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운영…하루 두 번 30분간 진행, 강진 대표 관광상품 육성 기대

강진 사의재에서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의 모습과 풍습을 재연하는 조만간 프로젝트가 지난 달 28일부터 다시 시작됐다.
강진 사의재에서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의 모습과 풍습을 재연하는 조만간 프로젝트가 지난 달 28일부터 다시 시작됐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 색다른 볼거리 제공과 지역문화 공유를 위해 추진했던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한다. 

지난 5월 시작으로 12회 공연을 진행해온 조만간 프로젝트는 혹서기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재정비를 끝내고 더욱 풍성해진 내용으로 오는 11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사의재 저잣거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프로젝트는 하루에 두 번 30분간 진행되는 마당극 ‘정해인이 좋~~소’(정약용 선생님이 해박한 지식과 인생을 배우고 간 그 곳, 강진이 좋~~소)와 12개의 캐릭터 재현 꼭지 코너로 진행된다. 

특히, 공연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군민들로 구성됐으며 전문 배우못지않은 열정과 자부심으로 사의재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산의 유배를 해학과 교훈으로 풀어낸다.

11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사의재 저잣거리 일원에서 재현 꼭지(캐릭터 재현)코너는 상시 운영하며 마당극은 오전 11시, 오후 3시에 관람할 수 있고 기간 중 약 30회 선보인다. 또 군민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인 만큼 행사기간 동안 소소한 이벤트도 준비할 계획이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시대재현 사업의 지속성 유지 및 강진 역사를 담은 인물과 소재 확충으로 조만간 공연을 명실상부한 강진군 대표 관광 상품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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