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따르면 30일 서울 삼성은 이날 선수와 코치, 트레이너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았음을 알렸다. 현재 삼성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일부 선수는 증상이 있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현재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며, 선수단은 앞으로 2주간 자가격리된다.
이로써 삼성은 내달 11일부터 18일까지 상주에서 열리는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KBL은 삼성이 컵대회에 불참할 경우 부전패(0-20) 처리할 방침이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개최 전 확진자 발생으로 선수단 구성이 어려워 불참하는 팀은 부전패로 기록된다.
10월 개막하는 정규리그의 경우 확진자 및 접촉자는 최소 2주간 격리된다. 훈련 및 경기 출전 역시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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