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임재범의 수많은 명곡들이 한곳에 모여 리스너들을 찾아간다. 여기에 특별한 선물까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임재범은 27일 정오 'Memories...속으로' 완전체 리마스터 앨범을 정식 발매한다. 특히 정성스런 풀 패키지 박스형 3CD 형태로 출시, 소장가치를 더해 팬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Memoreis...속으로' 프로젝트 Part.1부터 Part.3까지를 모두 담고 있다. 임재범은 앞서 2000년에 발매된 'Memories'의 18곡을 포함, 총 30곡을 디지털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완전체 리마스터 풀 패키지 앨범의 타이틀곡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다. 노래를 통해 작게나마 위로가 되고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임재범의 따스한 마음이 담긴 작품. 온라인 발매 당시 5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Memoreis...속으로'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CD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트랙'이 포함된 것. 그 트랙은 1980년대 한국 최고의 헤비메탈 밴드 외인부대의 명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Another Life'로, 30년 만에 새로운 보컬과 함께 편곡된 버전이 실려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Memories...속으로' 한정판 LP 제작 계획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임재범의 소속사 블루씨드에 따르면 LP 제작과 관련해 현재 유럽 쪽과 접촉 중이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은 향후 공개할 전망이다.
블루씨드는 이와 함께 "6년만의 복귀를 앞두고 현재 코로나19 등 사회적 이슈로 신중한 입장이다. 당분간은 대외적인 활동보다 정규 앨범의 곡 수집 및 아티스트의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임재범의 리패키지 리마스터 앨범 'Memories...속으로'는 27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CD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도 감상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