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역량 평가 3위

부여군,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역량 평가 3위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08.26 20:02
  • 수정 2021.08.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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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청 전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부여군은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재정역량‘ 부문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3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재정역량 평가는 재정여건·재정건전성·재정효율성·재정계획성·재정성과·자체노력 등 6개 영역 13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부여군은 예산대비채무비율·지방공기업부채비율·행정운영경비비율·지방보조금비율·이불용액비율 지표에서 높은 순위를 보였다.

이 성적은 2019년 결산기준으로 행정운영경비 비율을 전년 대비 3% 낮추고 지방보조금 3단계 정산검사 등 투명한 지방보조금 관리로 재정효율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2019년 행안부에서 실시한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예산집행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일궈낸 성과라고 군은 설명했다.

부여군은 2020년에 자체수입이 646억원으로 세수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국도비보조금을 2019년보다 666억원 많은 3136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는 사업별 공모 일정에 맞춘 공모 준비는 물론 군수를 포함한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도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한 결과다.

더불어 부여군은 2019년 158억원이던 채무를 모두 상환해 재정건정성을 더욱 견고히 했다고 전했다.

박정현 군수는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아 재정규모 확대와 함께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수요 충족을 위해 국도비를 확보하는데 전력을 기울임을 물론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편성·집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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