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서 100경기 넘긴 발베르데, 2027년까지 계약 연장

레알서 100경기 넘긴 발베르데, 2027년까지 계약 연장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08.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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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계약 연장에 합의한 페데리코 발베르데(왼쪽)와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 / 레알 마드리드 SNS)
(사진=계약 연장에 합의한 페데리코 발베르데(왼쪽)와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 / 레알 마드리드 SNS)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앞으로 6년 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베르데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 기간 연장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2025년까지였던 기존 계약에서 2년 더 늘어난 셈이다. 

계약 기간 연장과 함께 바이아웃 금액도 2배로 뛰었다. 외신에 따르면 발베르데의 바이아웃 금액은 10억 유로(한화 약 1조 37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종전 계약의 바이아웃 금액은 5억 유로(약 6850억원)였다.

우루과이 출신 미드필더인 발데르데는 2016년 자국리그 페냐롤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당시 나이 18세. 첫 시즌을 카스티야(B팀)에서 보낸 뒤 2017-2018 데포르티보 임대를 통해 라리가 무대에 데뷔했다. 복귀한 뒤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주축으로 거듭나며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104경기를 소화했으며,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발베르데는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당시 '눈 찢기' 세리머니를 펼쳐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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