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울산 현대 이청용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청용은 지난 2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수원 삼성 간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 울산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전반 38분 설영우가 왼쪽 측면에서 뒤로 내준 공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첫 골이자, 이날 경기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37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이날 경기에서 시즌 1, 2호 골을 나란히 넣은 이청용은 26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울산이 수원 삼성 상대로 1-0으로 뒤지던 중 3골을 몰아치며 역전한 이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리그 선두 자리도 지켜내며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K리그2 26라운드 MVP는 김천 상무 허용준이 선정됐다. 허용준은 지난 2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 김천은 6-0 대승을 거뒀다.
K리그2 26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정승현과 허용준, 박동진, 조규성 등 김천의 다양한 선수가 골 폭죽을 터뜨린 김천과 부산의 경기가 선정됐다. 리그 선두 김천은 이날 승리로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이청용(울산)
베스트11
FW: 이청용(울산) 양동현(수원FC), 이동준(울산)
MF: 강상우(포항), 박주호(수원FC), 원두재(울산), 엄지성(광주)
DF: 불투이스(울산), 김건웅(수원FC), 이창용(성남)
GK: 윤평국(광주)
베스트 매치 : 울산(3) vs (1)수원
베스트 팀 : 울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6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허용준(김천)
베스트11
FW: 허용준(김천) 바이오(대전), 박동진(김천)
MF: 하남(안양), 문지환(김천), 김현욱(전남), 조규성(김천)
DF: 정승현(김천), 닐손주니어(안양), 유준수(충남아산)
GK: 구성윤(김천)
베스트 매치 : 부산(0) vs (6)김천
베스트 팀 : 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