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전자문진표 도입··· ‘신속 대응’

계룡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전자문진표 도입··· ‘신속 대응’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08.18 18:08
  • 수정 2021.08.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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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활용 전자문진표 작성으로 빠르고 안전한 검사 체계 마련

계룡시 선별진표소 QR코드 활용 전자문진표 작성(관내 선별진료소 모습)
계룡시 선별진표소 QR코드 활용 전자문진표 작성(관내 선별진료소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계룡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에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작성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17일 현재 계룡시 총 확진자 51명 중 최근 두 달 사이 25명이 발생했다. 이번 전자문진표 도입은 이같은 가파른 확진자 증가 및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따른 조치이다. 그 동안 검사 절차는 대기-수기 문진표 작성·접수-역학조사-검사의 4단계 순서로 이뤄졌으나, 전자문진표 도입으로 현장 또는 집에서 문진표를 작성한 뒤 대기-역학조사-검사의 3단계로 검사절차가 간편화 됐다.

시는 서면으로 작성하던 기초 역학조사서를 전자문진표로 대체함에 따라 방문자 간 교차감염 예방, 선별진료소 대기시간 단축, 검사결과 후 및 통보시간 단축 등 앞으로 선별검사를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전자문진표 도입에 따라 대기에서 검사까지 절차 및 시간 단축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별진료소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작성 활성화로 코로나19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여, 시민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계룡시는 17일 현재 29.5%의 2차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충남도 전체 접종률인 20.7%보다 8.8% 높은 수치로, 충남도내 시·군에서 가장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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