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SK텔레콤 첨단 ICT기술 결합해 축구 컨텐츠 제공

제주, SK텔레콤 첨단 ICT기술 결합해 축구 컨텐츠 제공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8.12 15:55
  • 수정 2021.08.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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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CT 기술 접목한 제주유나이티드 스마트-스타디움 (사진제공=한국프로스포츠협회)
SK텔레콤 ICT 기술 접목한 제주유나이티드 스마트-스타디움 (사진제공=한국프로스포츠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K리그 최초로 웹사이트(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장내 축구 몰입 콘텐츠 '스마트-스타디움, #내 손안에 전광판'을 선보였던 제주.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K텔레콤의 MEC와 360VR 기술을 만났다.

'스마트-스타디움, #내 손안에 전광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진행하면서도 경기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몰임도를 높이는 온라인 웹 플랫폼이다.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혹은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축구장 공공 Wi-Fi 연결만으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K리그 사상 최초의 시도로 홈 경기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설치된 Wi-Fi에 연결한 관중들에게 실시간 경기분석, 벤치/터널 등 현장에서의 생생한 장면, 실시간 사진, 경품 이벤트 등 축구 몰입 콘텐츠를 다수 제공한다. 전광판 운영의 한계를 모바일이란 공간 안에서 극복했다.

제주는 오는 14일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SK텔레콤의 MEC기술 요소들을 접목시켜 업그레이드한 '스마트-스타디움, #내 손안에 전광판'을 시범 운영한다. 제주는 이번 시범 운영을 비롯, 각종 IT 사업 접목을 통해 '스마트-스타디움'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완벽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전송 구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MEC(Mobile Edge Computing) 기반 초고속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축해 #내손안에전광판 경기 분석 동영상 시청 시, 실제 경기와 비교해 딜레이가 거의 없는 플레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VR HMD(안경형 모니터) 장비를 착용해 360도 직관 체험까지 제공한다. 

빠른 피드백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기술 체험단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13일 오후 6시까지 ski.ip00604@partner.sk.com으로 신청자 전원에 대한 성함/나이/연락처를 전달하면 된다. 1인 최대 3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체험단은 기술 체험과 더불어 기술 체험존에서 계속 경기 관람이 가능하며(단 E석 티켓 구매 필수), 손 선풍기 등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제주 관계자는 "첨단 ICT 기술의 시범 도입을 통해 단지 축구만 잘하는 구단이 아니라 양질의 팬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스펙트럼을 선도하는 초석을 놓고 싶다. 향후 우리 플랫폼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점차 늘려나가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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