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시가 질병관리청 계획에 따라 만 18~49세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일 20시부터 18일 18시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이번 예약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https://ncvr.kdca.go.kr/)을 통해 해당 날짜 끝자리와 생년월일 끝자리가 일치하는 시민이 예약할 수 있는 10부제로 이뤄진다. 예약가능 시간은 해당날짜 20시부터 다음날 18시까지다.
예를 들면 첫 날인 9일에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시민만이 9일 20시부터 10일 18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만약 10부제 기간에 예약하지 못했다면 19일에는 만 36~49세, 20일에는 만 18~35세, 21일에는 만 18~49세가 예약할 수 있다.
이어 오는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는 모든 대상자가 추가예약과 접종일정 변경이 가능하다.
만 18~49세 예방접종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등에서 진행된다. 장애인, 택배업종사자 등 자율접종대상자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접종할 계획이다.
아울러 만 60~74세 중 예약하지 못해 접종하지 못한 시민에 대해서는 오는 31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목포하당보건지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백신으로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접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접종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예약한 접종기관으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고 건강상태가 좋은 상태에서 접종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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