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해양경찰서 연안구조정 구조요원들이 고령의 섬마을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3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에서 A씨(90대, 여)가 고혈압 증세를 보여 병원진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긴급 이송을 시작한 지 21분만에 진도군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 A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 및 헬기 등을 이용해 섬마을과 해상에서 발생한 159명의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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