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박물관' 화제성甲 출연자들...전 '무도' 작가→인피니트 성종

'실연박물관' 화제성甲 출연자들...전 '무도' 작가→인피니트 성종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1.07.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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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실연박물관']
[사진=KBS Joy '실연박물관']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실연박물관'이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 BEST5 출연자들을 공개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은 사연자가 가져온 물건에 담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안을 나누는 힐링 공감 토크쇼이다. 

소소한 것부터 의외인 것까지, 헤어짐을 상기시키는 모든 형태의 물건과 사연을 통해 마치 내가 경험한 것 같은 몰입감과 공감력을 이끌어내고 있는 '실연박물관'. MC 성시경, 이소라, 딘딘 역시 진심이 가득한 위로와 조언을 건네며 사연자들의 새로운 시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매회 다채로운 이별 사연을 소개해 준 '실연박물관' 출연자들 중 유독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춤신춤왕 전 '무한도전' 작가, 新 레전드 짤 탄생 (1회)

신들린 듯한 저세상 댄스로 유명한 김윤의 전 '무한도전' 작가의 출연은 그 자체로 화제를 모았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던 이의 근황인 것은 물론, 그룹 몬스타엑스 댄스 커버로 새로운 '레전드 짤'을 탄생시켰기 때문. 
 
김윤의 작가는 '무한도전' 촬영 당시 입었던 청바지의 전시를 결정하며 "'무한도전'에서 저보다 훨씬 길게, 열심히 일해준 수많은 제작진이 있는데 '무도 작가'하면 제가 떠오르는 게 민망하고 죄송스럽다"라고 출연 이유를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또 현재 예능이 아닌 스토리텔링 작가로 활동하고 있음을 밝혀 3MC의 응원을 받았다.

◆방송인 이지희, 14년 전 '전설의 방송사고'와 이별 (2회)

'전설의 방송사고'로 화제를 모았던 이지희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과거 고데기 판매자로 나선 이지희는 자신의 앞머리를 연출하다 심하게 삐친 상태를 만들어 폭소를 유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아직까지도 회자되며 '전설의 방송사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상황.

이지희는 당시 사용했던 고데기를 실연품으로 내놓으며 "제가 똥손은 아니다"라고 주장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즉석에서 고데기 스타일링과 홈쇼핑 진행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다짐해 박수를 받았다.

◆고물장수, 1000만원대 초고가 명품 캐리어 전시 (4회)

1000만원대 초고가 명품 캐리어를 전시한 고물장수도 있다. 3MC가 사심을 드러냈을 정도로 명품 캐리어의 등장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사연자는 동대문 의류 사업가에서 고물장수가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제 말에 모든 걸 책임지고 싶다. 고물업계의 프로가 되고 싶다. 그냥 버릴 수도 있었지만 전시해서 초심을 잃을 때마다 한 번씩 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져 감동을 선사했다. 

◆호구의 연애는 이제 그만~ '탈북민 유투버' 강나라 (5회)

'탈북민 유튜버'로 활약 중인 강나라 역시 많은 주목을 받은 출연자다. 실연품으로 지방이 인형을 내놓은 그는 "제가 그동안 호구의 연애만 했다. 저는 다 퍼주는 스타일인데, 제가 상대방에게 받은 건 이 지방이 인형과 원피스 한 벌이 전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강나라는 그동안 만났던 전 남자친구들의 만행을 폭로해 3MC의 폭풍 분노를 이끌어내기도. 그는 남북한 연애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했고, "북한에서처럼 팡팡 튕겨라"는 이소라의 조언에 따라 지방이 인형을 망설임 없이 폐기했다.

◆'레몬사탕'→'레몬청년'으로 성장한 인피니트 성종 (6회)

마지막 화제의 출연자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온 그룹 인피니트 성종이다. 과거 성종은 한 어린이 드라마에서 여주인공 역의 김유정에게 '생각이 많을 땐 레몬사탕이지'라는 대사를 건네 아직까지도 '레몬사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그때 스케줄이 많아서 연기인지도 모르고 촬영장에 도착했다. 가자마자 대본을 주셔서 그 자리에서 외워서 한 게 저 영상이다"라고 방송 최초로 해명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성종은 "이제는 '레몬사탕' 성종보다 29살의 청년 이성종으로 기억되고 싶다"라면서 이소라에게 한층 성숙해진 29살 버전의 '레몬 청년' 연기를 선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실연박물관'은 시청자들의 사연을 공식 이메일을 통해 상시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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