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여자양궁 장민희, 일본에 발목…2관왕 실패

[도쿄올림픽] 여자양궁 장민희, 일본에 발목…2관왕 실패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07.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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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8일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나카무라 미키에게 패한 장민희 / 연합뉴스)
(사진=28일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나카무라 미키에게 패한 장민희 / 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2관왕을 노리던 장민희가 개인전 32강에서 탈락, 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했다.

장민희는 28일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나카무라 미키(일본)에게 2-6(26-28 25-26 27-26 26-27)으로 졌다.

64강에서 아말 아담(이집트)를 가볍게 누르고 올라온 장민희. 32강에서는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나왔다. 1·2세트를 내리 내줬다. 3세트를 따라잡으며 반전을 꾀했으나, 4세트에서 아쉽게 1점 차로 패했다.

앞서 여자 단체전에서 강채영, 안산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던 장민희는 이로써 올림픽 2관왕 도전을 멈추게 됐다. 장민희는 패배 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개인전에서 김제덕과 장민희가 일찌감치 짐을 쌌다. 강채영과 김우진은 이날 오후, 안산과 오진혁은 오는 29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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